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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안, 한국폴리텍Ⅲ대학 춘천캠퍼스에 ‘휴안PPS2’ 100개 기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05 12:57

수정 2022.09.05 12:57

사진 - 휴안 제공
사진 - 휴안 제공

자전거 안장 제조기업 ㈜휴안이 ‘휴안PPS2’ 100개를 한국폴리텍Ⅲ대학 춘천캠퍼스에 지난 8월 24일 기증했다.

휴안PPS는 의료 전문가와 함께 연구한 제품으로, 안장통의 발생 원인과 해소 방법 등을 자문 받아 통증의 가장 큰 원인인 하부 압박을 해소하도록 제작했다. 기존 안장이 좌골결절을 압박하고 음부신경을 자극해 통증을 유발한다는 문제점을 알고,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제품을 설계했다.

쿠션을 좌, 우로 나누었고, 안장에서 좌골결절 부위가 닿는 두 부분을 빈 공간으로 만들어 음부신경과 동맥, 정맥 등이 짓눌리지 않고, 마찰도 일어나지 않도록 접촉면을 없앴다.

특히 PPS2 제품은 체험단 400명이 주행테스트를 진행한 후 2020년 3월에 출시한 PPS1 제품에 다시 한번 피드백을 반영해 2020년 11월 선보였다.
돌출된 쿠션부분이 볼록하여 내리막길에서 앞쪽으로 쏠리는 불편함과 엉덩이와 허벅지 사이가 눌려서 불편하다는 체험단의 의견을 수렴하여 제품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라이딩 중 급격한 높낮이의 변화로 인해 배기는 부분이 없도록 쿠션의 경사를 보다 완만하게 조절했으며 넓어진 부분이 대퇴부를 감싸 안아 장시간 라이딩에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보다 얇아진 6mm의 레일을 개발하여 탄성을 높여 보다 많은 충격을 흡수하여 안장으로 전해지는 충격을 완화했다.


이외에도 자전거에 오래 앉으면 땀이 차는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좌우로 나눠진 쿠션 사이 중심부를 U자형 홈으로 비워 안장 중앙부로 공기가 통할 수 있게 제작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주)휴안 김용주 대표는 “자전거 인구 천만시대에 건강한 라이딩을 목표로 5년의 제작기간을 거쳐 PPS 제품을 만들었다.
이번 한국폴리텍대학에 기증한 PPS2 제품은 PPS 제품을 더욱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라며 “휴안PPS는 휴안공식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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