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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본오뜰 수해 재발방지 특위발족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06 00:08

수정 2022.09.06 00:08

안산시의회 ‘본오뜰 침수피해 등 재발방지대책 마련 특별위원회’ 5일 출범. 사진제공=안산시의회
안산시의회 ‘본오뜰 침수피해 등 재발방지대책 마련 특별위원회’ 5일 출범. 사진제공=안산시의회

【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안산시의회가 5일 ‘본오뜰 침수피해 등 재발방지대책 특별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본오뜰과 갈대습지 지역 호우 피해 원인 파악 및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위한 활동에 들어간다.

특위는 이날 제1차 회의를 열어 위원장에 박태순 의원을, 부위원장에 설호영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안산시의회는 지난 2일 제27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특위 구성 결의안과 특위 위원 선임안을 의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특위는 박태순 위원장과 설호영 부위원장을 비롯해 이대구, 이지화, 한명훈, 최찬규, 박은정 위원 등 7인 체제로 내년 2월28일까지 활동을 전개한다.


특위는 △본오뜰 침수피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반월천 제수문 관리실태 확인 및 개선방안 마련 △인근 갈대습지 토사 유입으로 인한 지역 생태계 훼손에 따른 근본문제 해결방안 수립해 활동기간이 종료되기 전까지 활동결과 보고서를 본회의에 제출할 계획이다.


안산시의회 ‘본오뜰 침수피해 등 재발방지대책 마련 특별위원회’ 5일 출범. 사진제공=안산시의회
안산시의회 ‘본오뜰 침수피해 등 재발방지대책 마련 특별위원회’ 5일 출범. 사진제공=안산시의회

앞으로 특위는 비회기 기간을 중심으로 현장조사와 전문가와 간담회 등을 통해 수해로부터 안전한 본오뜰과 갈대습지 지역을 만들기 위한 연구 활동을 벌인다.


박태순 위원장은 “올해 8월 기록적인 폭우로 본오뜰과 갈대습지 등에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다”며 “수문 관리 주체 문제 등 인재로 피해가 커진 측면이 있는 만큼 해당 지역과 비교 대상지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실시해 구체적인 재발방지대책을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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