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김건희 여사 '쥴리 의혹' 제기 열린공감 TV 전 대표 등 6명 검찰 송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06 14:24

수정 2022.09.06 14:24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쥴리 의혹'을 제기한 열린공감TV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6.30/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사진=뉴스1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쥴리 의혹'을 제기한 열린공감TV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6.30/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 대한 의혹을 보도한 시민언론 더탐사(구 열린공감TV) 대표 등 관계자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정천수 전 대표 등 6명을 공직선거법 위반과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열린공감TV는 지난 대선 기간 목격자를 인터뷰하는 등 김 여사가 과거 유흥주점에서 일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경찰은 국민의힘 법률지원단, 윤석열 후보 선거 캠프 법률팀 등으로부터 14건의 고소·고발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이중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가 적용된 6건을 송치해 종결 처리했다.
지난 대선 기간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공소시효는 이달 9일 만료된다.

경찰 관계자는 "종결한 7개 사건 중 6건은 송치·1건은 불송치 결정했다"며 "정보통신망법 위반으로 고발된 나머지 7건은 계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25일과 이달 1일 시민언론 더탐사의 사무실과 채널 전·현직 대표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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