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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다음달 6일 스마트워치·스마트폰 출시 공식 발표
판매가격 구체적인 사양 등은 공개 안해
애플 아이폰14 공개 후 구체적인 스펙 공개할 듯
판매가격 구체적인 사양 등은 공개 안해
애플 아이폰14 공개 후 구체적인 스펙 공개할 듯
【실리콘밸리(미국)=홍창기 특파원】
세계 최대 검색엔진 업체 구글이 첫 번째 스마트워치인 '픽셀 워치'를 10월에 공식 출시한다. 소프트웨어가 주력 제품인 구글이 자체 생산한 스마트워치가 드디어 공개되는 것인데 삼성전자의 갤럭시버즈와 애플의 애플워치와의 경쟁에서 어떤 성적표를 받아들지 주목된다.
구글은 자체 스마트폰인 픽셀7과 구글의 첫번째 스마트워치 픽셀워치를 다음달 공식으로 선보인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구글은 이미 지난 5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본사에서 '구글 I/O(연례 개발자회의) 2022'에서 구글의 스마트워치용 운영체제(OS)인 웨어OS를 탑재한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 생산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구글은 당시 픽셀7과 픽셀프로의 사양은 공개하지 않았다. 티저영상과 사진만 공개했다. 구글의 첫 스마트워치인 픽셀 워치도 마찬가지였다. 이번 가을에 출시되는 픽셀 워치에는 핏빗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핏빗 기능은 구글이 지난 2019년 인수한 스마트워치 회사 핏빗이 제공해온 피트니스 기능과 이용자 활동 추적 기능이다.
구글은 더 상세한 픽셀7과 픽셀7프로, 픽셀워치에 사양은 애플의 아이폰14 론칭 행사가 끝난 뒤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구글의 픽셀시리즈가 경쟁 제품과 차별화되는 점과 가격 역시 애플 아이폰14 공개 후 이뤄질 것으로 미국 경제매체 CNBC는 전했다.
구글은 다음달 6일 미국 뉴욕에서 픽셀7과 픽셀워치 공개 행사를 여는데 당일부터 픽셀7와 픽셀워치를 주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에 앞서 삼성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 폴드4'와 '갤럭시Z 플립4'를 지난 8월에 출시했다. 또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5 시리즈와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2 프로도 함께 내놨다.
애플은 아이폰14시리즈와 애플워치 신제품을 이번주에 발표한다.
아마존도 새로운 상품을 이번 가을에 내놓을 예정이다.
아마존은 지난 2020년 10월 선보인 4세대 AI(인공지능) 에코(Echo) 스피커와 자체 개발한 파이어 TV(Fire TV) 업데이트 버전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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