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추석 연휴 지역 내 민자터널인 원적산 터널과 만월산 터널의 통행료를 면제한다고 7일 밝혔다.
추석 전날인 9일 0시부터 12일 자정까지 이들 터널을 이용하는 모든 차량은 카드나 현금 결제 없이 요금소를 통과하면 된다.
시는 추석 연휴 동안 전국 모든 고속도로의 통행료가 면제되는 만큼 지역 내 민자터널도 통행료 면제 정책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추석 연휴 2개 민자터널을 이용하는 약 12만대 차량이 통행료 무료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민자터널 내 도로전광판 표출 및 현수막 게시 등을 통해 통행료 면제에 대한 홍보를 시행할 예정이다.
김진선 시 도로과장은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는 국가정책과 연계해 인천의 민자터널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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