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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경찰서, 대방역 인근으로 신길지구대 청사 이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07 17:08

수정 2022.09.07 17:08

구 청사 노후화로 인해 근무 어려움 있어
10월말까지 옛 청사에도 근무자 배치해 안내할 예정
대방역 앞에 지어진 신길지구대 새 청사 /사진=서울 영등포경찰서 제공
대방역 앞에 지어진 신길지구대 새 청사 /사진=서울 영등포경찰서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오는 14일부터 영등포구 신길로60다길 16에 위치하던 신길지구대를 영등포구 노량진로 11(대방역 4·5번 출구 앞)에 위치한 신청사로 이전해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영등포본동 일부와 신길1·4·7동을 관할하고 있는 신길지구대는 지난 1983년부터 사용하던 옛 청사가 노후화되면서 청사 이전이 추진됐다.

신청사는 7개월간 공사를 거쳐 회의실, 조사실 등을 갖춘 지상 4층 규모로 완공됐다. 특히 대방역 4, 5번 출구 바로 앞에 있어 주민들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영등포경찰서는 신길지구대 이전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10월 31일까지 옛 신길지구대 청사를 임시치안센터로 운영할 예정이다.


옛 청사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안 근무자가 배치돼 방문 민원 처리 및 청사 이전 등을 안내하게 된다.


오는 11월 1일부터는 순찰·거점장소로 활용하며 외부에 지구대와 바로 연결된 인터폰을 설치해 민원 접수할 예정이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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