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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축제 통큰 후원자 ‘대선’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14 15:06

수정 2022.09.14 15:06

[파이낸셜뉴스] 향토기업 대선주조가 부산지역의 다양한 축제 부흥을 위해 올해도 5억원을 쾌척했다.

대선주조의 지원금은 부산의 각종 축제를 후원하는 민간 기관 중 최대 규모다. 이 회사는 이미 2005년부터 올해까지 17년째 지역 축제 발전을 위해 후원금을 지원해왔다.

부산시는 지난 13일 부산시청에서 대선주조,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와 지역축제 활성화를 위해 5억원의 연간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왼쪽 네번째)과 조우현 대선주조 대표(오른쪽 네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9월 13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부산문환관광축제 발전 후원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박형준 부산시장(왼쪽 네번째)과 조우현 대선주조 대표(오른쪽 네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9월 13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부산문환관광축제 발전 후원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이날 협약식에는 조우현 대선주조 대표와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대선주조는 올해 축제조직위가 주관하는 △부산낙동강유채꽃축제 △부산원도심골목길축제 △부산항축제 △부산바다축제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부산불꽃축제 △새해맞이 시민의종 타종행사를 지원한다.

특히 대선주조는 10월 1~2일 열리는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 2억7000만원, 11월 개최되는 부산불꽃축제에 2억원을 각각 지원하기로 했다.


조우현 대선주조 대표는 “부산에서 열리는 축제들이 더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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