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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에콰도르 SECA 7차협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20 11:19

수정 2022.09.20 11:19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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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우리나라와 에콰도르간 전략적경제협력협정(SECA) 제7차 협상이 열린다고 밝혔다. 협상은 다음달 5일까지 화상으로 진행된다. 상품, 서비스·조달 등 양측 관심분야 시장개방과 공급망 위기 대응 등 다양한 분야 등에 대해 논의한다.

지난 7월 서울에서 6년 만에 SECA 협상이 재개된 뒤 2달여 만에 재차 협상이 진행되는 것으로 지난 협상에서 양측은 입장차를 좁힌 바 있다.

산업부는 이번 공식협상을 통해 협상진행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경식 산업부 FTA교섭관은 “에콰도르는 현재 아시아지역 국가와 FTA 체결 건이 없는 상황으로 성장잠재력이 높은 신시장 선점이 우리 수출시장 다변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협상 조기타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에콰도르는 중남미 국가 중 석유매장량이 3위이자 금·은·구리·아연·니켈 등 천연자원 부국으로 중남미 지역 진출거점이라는 점을 감안, 한-에콰도르 SECA 체결시, 공급망 협력확대를 비롯한 우리기업 수출 다변화·투자 확대가 기대된다. 우리나라는 자동차, 차부품, 합성수지 등을 수출하고 원유, 새우, 동, 알루미늄 등을 수입하고 있다.
또 1976년 우리나라가 최초로 국산 승용차인 현대 '포니'를 수출한 국가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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