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서구문화재단이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10일간 ‘제27회 서곶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서곶문화예술제는 지난 2년 간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축제와 달리 관객들의 호흡과 박수소리를 들을 수 있는 대면 공연으로 관객을 찾아간다.
서구문화예술인회 전시협회가 마련한 미술, 서예,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서구 지역 8곳의 공간(서구문화회관 아트갤러리, 청라블루노바홀 아트갤러리, 카페테오, B:커피, 노매드스터디카페, 북항아트홀, 카페그레이스, 자미궁제빵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재단은 8곳의 공간을 모두 방문해 스탬프를 받으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또 서구문화예술인회 공연협회는 연극 공연 ‘행복해, 장유씨?!’를 시작으로, 국악 공연 ‘노을빛 국악에 물들다’, 농악 공연 ‘노을빛 서곶에 울리는 풍요의 북소리’가 청라블루노바홀에서 선보인다. 무용공연 ‘JUST NOW’은 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특히 2년 만에 대면으로 돌아오는 이번 예술제는 서구문화예술인회 전시협회 소속 예술인 40인이 직접 제작한 아트 상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아트마켓과 더불어 야외버스킹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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