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파이낸셜뉴스] 유진투자증권은 17일 해성디에스에 대해 역대 분기 실적을 경신하며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9만2000원에서 6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4일 발표한 3·4분기 잠정실적(연결기준)은 매출액 2243억원, 영업이익 5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2%, 104.9% 증가하며 분기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피크아웃 우려에도 불구하고 3·4분기에도 여전히 최고 실적을 갱신하며 실적 성장을 지속했다"라며 오는 4·4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21.6%, 78.8% 오른 2281억원, 535억원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특히 "공정 및 수율 개선은 물론 생산캐파(Capa) 증설 효과를 통해 4·4분기에도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지속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피크아웃 우려에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지만, 실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크게 하락해 밸류에이션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