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속초시 관내서 진행.
총사업비 2조4377억원이 국비로 투입되는 단선철도.
총 93.7km로 춘천역에서 출발해 화천~양구~인제~백담~속초역 등 총 6개 역 통과.
오는 12월 춘천~속초 제8공구 실시설계 용역 준공 예정.
【파이낸셜뉴스 속초=서백 기자】 춘천~속초 동서고속화 철도 사업 착공식이 오는 18일 오전 속초시 관내에서 드디어 진행된다.
총사업비 2조4377억원이 국비로 투입되는 단선철도.
총 93.7km로 춘천역에서 출발해 화천~양구~인제~백담~속초역 등 총 6개 역 통과.
오는 12월 춘천~속초 제8공구 실시설계 용역 준공 예정.
이번 춘천~속초 동서고속화 철도 사업은 93.7km 단선으로 설계속도 250km/h), KTX-이음 최고속도 286km/h이다.
이번에 착공되는 춘천~속초 동서고속화 철도는 총사업비 2조4377억원이 국비로 투입된다.
이중, 서울 용산∼춘천 구간 98km 1구간 경춘선구간은 현재 운행중이며, 고속화인 2구간은 총 93.7km로 춘천역에서 출발 화천~양구~인제~백담~속초역 등 총 6개 역이며, 이중 5개 역이 새로 신설,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한편, 춘천~속초 동서고속화 철도 추진은 지난 2011년 4월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과 2016년 6월 제3차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되면서, 같은해 7월 (KDI) 춘천~속초 철도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등을 거쳐 지난 2020년 1월 동서고속화철도 건설사업 총사업비 2조2840억원이 확정됐다.
이에, 오는 12월 춘천~속초 제8공구 실시설계 용역 준공 예정이다.
한편 이번 춘천~속초 동서고속화 철도 사업의 착공식으로 동해북부선, ktx강릉선, 등과 연결, 도내 구간이 철도연결 시대를 맞이하게 돼, 강원도가 추진하는 순환철도망 중 원주∼춘천철도 구간을 제외한 전구간 철도시대를 열게 됐다.
아울러, 춘천~속초 동서고속화 철도사업 건설과 함께 신설될 속초역 등 역세권 개발 사업도 가시화될 전망이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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