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CGV가 극장 최초로 디즈니 콘텐츠 전용관을 선보인다.
CGV가 디즈니 콘텐츠만을 상영하는 전용관 '디즈니 시네마'를 론칭한다고 21일 밝혔다. 극장과 디즈니+에서 공개되는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등 주요 브랜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디즈니 시네마'는 오는 22일부터 올해 말까지 CGV용산아이파크몰 11관, 대구스타디움 6관 등 총 2개관에서 만날 수 있다.
'디즈니 시네마'의 첫 포문을 여는 작품은 5편으로 구성된 마블 기획전이다.
먼저, 오는 22일부터 11월 1일까지는 어벤져스 시리즈의 첫 작품인 2012년 개봉작 ‘어벤져스’와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상영된다. 또한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져’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를 만날 수 있다.
특히, 개봉을 앞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의 전편인 ‘블랙 팬서’를 오는 11월 2일부터 8일까지 큰 스크린에서 다시 관람할 수 있다. 오는 11월 9일부터는 신작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를 만날 수 있다.
CGV는 이번 '디즈니 시네마' 론칭을 기념해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먼저, '디즈니 시네마'에서 영화를 관람한 고객에게는 '디즈니 시네마' 스페셜 티켓 NO.1 굿즈와 ‘토르: 러브 앤 썬더’ 오리지널 커버 콜렉션 코믹북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또한, N차 관람을 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토르: 러브 앤 썬더’ 해즈브로 피규어도 랜덤으로 1종 제공할 예정이다. 상영작 예매와 이벤트 등 자세한 내용은 CGV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조진호 CGV 콘텐츠기획담당은 “관객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디즈니 영화를 언제든지 극장에서 만날 수 있는 전용관 '디즈니 시네마'를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마블 기획전을 시작으로 픽사, 20세기 스튜디오 등 극장의 큰 스크린과 퀄리티 높은 사운드를 통해, 더 큰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획전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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