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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탄소페스티벌 26일 개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0.22 08:00

수정 2022.10.22 08:00

탄소페스티벌 탄소아트 자료사진.
탄소페스티벌 탄소아트 자료사진.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제16회 국제탄소페스티벌(ICF)이 ‘카본 코리아 2022’와 통합해 이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22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우주항공, 탄소산업의 Quantum Jump 기회로’라는 슬로건으로 열린다. 우리나라 성장의 한 축을 책임질 탄소 산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세계 속의 탄소 강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대안을 모색한다.

올해는 탄소산업에 대한 국내외 산업, 학계의 집중도와 관심도 향상을 위해 산업부, 경북도와 함께 ‘카본코리아 2022’ 행사로 통합·운영한다.

행사를 통합해 개최한 만큼 산업부, 전북도, 경북도, 국회의원 등 관계기관 주요 인사들이 총집결할 계획이다.
전북지역 기업 27개사와 도레이첨단소재, 대한항공, 한국카본, 한화 등 전국 78개 탄소복합재 업계 대표 주자들이 참여해 성공적인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우주·항공 분야를 포함해 4개의 전시관을 운영한다. 우주·항공특별관, 수요산업관, 성과홍보관, 지역관 등이다. 각 전시관별 특성에 맞는 핵심 탄소복합재를 전시해 미래 유망산업의 핵심소재에 대한 활용성과 참여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해외 연사로는 미국 딜런 존스(Dylan Jones), 영국 스티브 로저스(Steve Rodgers) 등 12명의 해당 분야 전문가들과 대한항공을 비롯해 한국우주항공산업(KAI), 하이즈항공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업계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전북도는 행사기간 동안 전북관을 운영해 전북 탄소기업의 우수 제품을 선보인다. 전북관은 한솔케미칼, 삼양사 등 도내 11개 기업 통합 부스로 운영한다. 탄소소재를 적용한 다양한 복합재를 전시해 도내 탄소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선보인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미래 성장동력인 탄소소재의 잠재 가치가 빛을 발하는 자리이다”며 “아직은 성장궤도에 있는 탄소소재의 활용범위를 핵심 수요산업별로 넓혀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제탄소페스티벌은 전북 탄소산업을 세계에 알리고자 지난 2006년을 시작으로 2017년부터는 프랑스 JEC그룹과 손잡고 국제행사로 확대했다.
올해는 정부와 지자체 통합 개최된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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