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파주=강근주 기자】 파주시가 탄현면 통일동산관광특구 내 ‘국립민속박물관 파주분관’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27일 국립민속박물관 파주분관 유치를 위해 국회에서 홍익표 문화체육관광위원장과 윤후덕 국회의원을 만나 현재 국립민속박물관 파주 유휴부지를 확장해 파주분관으로 건립되도록 내년 예산에 반영해 달라 요청했다.
이에 앞서 9월에는 우원식 국회예결위원장을 방문해 정책협의를 갖고 국립민속박물관 유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적극 협조를 구하고 공감대를 얻어낸 바 있다.
파주시는 수도권에서 지리-교통적 접근성이 높으며 전국에서 사립 박물관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많은 문화자산과 헤이리 문화지구가 있는 관광특구로 많은 관람객 유치가 가능한 강점이 있다.
김경일 시장은 “국립민속박물관 파주분관 유치는 국립민속박물관 지방이전 계획으로 생기는 수도권 국민의 민속문화 향유에 대한 욕구 부재를 해소하고 미래 남과 북의 민속문화 교류의 허브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국립민속박물관 파주는 개방형 열린 수장고로 개관 1주년을 맞았으며, 민속유물 16만9000여점과 사진-영상 등 아카이브 100만여점을 소장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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