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제3대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원장으로 황흥구 전 인천시의회 의원을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신임 황흥구 원장은 일선 구청과 사업소, 시청 등에서 두루 근무하면서 일반 사회복지 업무를 비롯해 인천대학교 사무처장, 남동구 부구청장을 거쳐 인재개발원장을 끝으로 42년간 인천시 공무원으로 재직했다.
이후 4년간 인천 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시의원으로 활동하며 사회서비스원의 전신인 인천복지재단 설립의 필요성에 앞장 서 발족하는데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인천사회서비스원은 2020년 12월 출범 이래 인천 사회서비스 전반을 책임지는 중추 기관으로 민간 사회서비스 기관 지원, 사회서비스 시설 수탁·운영, 긴급돌봄서비스 등 주요 사업을 수행하며 사회서비스 공공성 강화와 복지 사각지대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황흥구 신임 원장은 “42년여 간의 인천시 공무원 경력과 시의원 경험을 살려 인천사회서비스원의 운영 개선과 공공 사회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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