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친분…한미관계 대화 나눠
세 아들도 자리해 경제안보 관심
세 아들도 자리해 경제안보 관심
이번 만남은 에드윈 퓰너 회장이 자유 시장경제와 한미 동맹 등을 모색하는 국내 포럼 참가를 위해 방한한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
2시간 넘게 진행된 이날 만찬에서 김 회장과 퓰너 회장은 글로벌 경제 및 외교 현안, 한미 우호관계 증진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만찬에는 김 회장의 장남 한화솔루션 김동관 부회장, 차남 한화생명 김동원 부사장, 삼남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김동선 전무도 참석했다. 김 회장과 퓰너 회장이 나눈 대화 중 세계 질서 변화와 경제 안보 등에 대해 관심 있게 경청했다.
미국 내 최고의 아시아 전문가이자 친한파로 알려진 퓰너 회장과의 환담은 지난 4월에 이어 올해 두번째다. 김 회장은 올해 퓰너 회장과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을 만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활발한 경영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 회장과 퓰너 회장의 돈독한 친분은 1980년대 초부터 지금까지 40여년간 이어지고 있다. 기회가 닿을 때마다 한미 간 현안은 물론 국제경제 전반에 대해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나눠왔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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