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법·규제·정책 데이터 플랫폼 ‘코딧’은 50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와 프리미어파트너스가 참여했다.
코딧은 법안, 규제, 정책 정보 등 기업의 리스크 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김제욱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부사장은 “해외에서는 블룸버그 거버먼트, 렉시스 넥시스 등의 서비스가 있지만 국내에서 코딧이 유일하게 B2B SaaS 형태로 규제 및 정책 리스크 관리를 돕는 플랫폼”이라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유네스코(UNESCO) 등 국제기구에서 십수 년간 근무한 경력과 전문성을 가진 정지은 대표와 뛰어난 기술력을 갖춘 팀의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SaaS로 규제를 관리하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정지은 코딧 대표는 “얼어붙은 스타트업 투자 환경 속에서도 코딧의 성장 가능성과 사업성이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고객들이 최고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공격적인 인재영입, 비즈니스 모델 다각화 및 글로벌 진출로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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