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KB증권의 국제 인바운드 주식 브로커리지 비즈니스는 2020년 본격적인 영업개선 전략 추진 이후 3년 만에 총영업이익이 약 5배 가량 성장하며 부문의 수익 성장을 견인했다.
브로커가 직접 주문하는 위탁 매매(하이터치 High-Touch) 점유율(M/S) 또한 2020년 이후 3년 만에 4배 이상 성장해 국내 대형 증권사 중 상위권을 기록 중이다.
KB증권 관계자는 "삼성SDS, 삼성전자 등 굵직한 블록딜을 주관해 높은 실적을 올리며 수익 및 외형에서 모두 주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이미 업계 1위를 달성한 바 있는 해외주식 아웃바운드 비즈니스는 글로벌 파트너사인 Jefferies 금융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리서치 콘텐츠 제공 등 차별화 된 영업 전략 전개를 통해 2년 연속 1위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KB증권 김성현 사장은 “고객커버리지 강화 및 리서치와 적극적인 협업 등 기본에 충실하고, Jefferies 금융그룹 과의 협력관계 등 글로벌 비즈니스 다각화를 추진하여 기관영업부문에서 올해 성과를 보일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국내외 신규 비즈니스를 추진하여 균형 잡힌 수익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다각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관영업부문의 디지털라이제이션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리스크 관리를 통해 고객 수익에 기여하는 등 주식법인영업 부문에서 업계 선두를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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