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9일 포스코타워 역삼
IPO 예비 기업 대상
IPO 예비 기업 대상
회계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유동성이 위축되고 인플레이션 리스크 및 지정학적 불안감이 고조되면서 올해 상반기 IPO 진행 건수(50건)는 지난해 하반기(75건) 대비 약 33% 감소했다.
다만 삼정KPMG 관계자는 “금리인상 및 긴축정책 등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올 하반기 들어 IPO 시장은 점차 회복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기술력과 시장을 선도하는 우량기업들이 공개 시점을 검토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IPO 준비 기업들에게 회계 및 세무 이슈 관련 구체적 사례를 공유하고, 질적심사요건과 내부통제 측면 준비사항을 포함한 전략을 제시한다.
이임재 한국거래소 상장유치부 차장이 첫 연사로 나서 ‘코스닥•코넥스 시장의 상장제도 및 정책방향’에 대해 전한다. 이어 삼정KPMG 강상현 상무와 장지훈 상무가 각각 ‘지정감사 시 발생되는 주요 회계 이슈’와 ‘상장 전후 고려할 세무 이슈’를 소개한다. 끝으로 노경호 NH투자증권 부장이 ‘실무사례로 보는 IPO’를 주제로 발표한다.
한은섭 삼정KPMG 감사부문 대표는 “신외부감사법 시행 이후 정보이용자들이 상장사에 대한 엄격한 수준의 재무투명성을 요구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대내외 시장 환경에서 성공적 IPO를 위해선 직면하게 될 회계처리 및 해석에 대한 감독강화와 내부회계관리제도 인증 수준의 상향 등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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