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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한국-우루과이전 '대박'...네이버에만 900만명 몰렸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1.25 10:38

수정 2022.11.25 10:38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 경기에서 한국(오른쪽 사진)과 우루과이 축구팬들이 경기 시작전 응원전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 경기에서 한국(오른쪽 사진)과 우루과이 축구팬들이 경기 시작전 응원전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무승부'라는 값진 승부를 펼친 한국과 우루과이의 월드컵 경기가 네이버에서만 약 900만명의 시청자들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네이버에 따르면 이날 '네이버 스포츠' 플랫폼 내에서 운영 중인 '라이브 응원톡'을 통한 시청자 수는 총 895만 9007명으로 집계됐다. 최다 동시 접속자 수는 200만 291명, 국가대표 선수들을 향한 응원톡은 오전에만 29만개를 넘겼다.

이번 우루과이전은 대한민국 전체를 열광시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 14위에 달하는 우루과이를 상대로 28위인 한국이 선전했기 때문이다.


특히 우루과이는 슈팅 수 6개로 한국보다 1개 앞섰지만, 유효슈팅은 0개로 부진하는 양상을 나타냈다.

또 후반전 도중에는 이강인, 손준호, 조규성이 교체 투입되면서 공격의 흐름은 한국으로 반전됐다.

지상파 3사의 시청자 수도 급격하게 늘어났다. TNMS 발표에 따르면 지상파 3사의 전체 시청자 수는 1400만명을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반전 경기는 1438만명(KBS2 232만명, MBC 728만명, SBS 478만명)이 시청, 후반전 경기는 1447만명(KBS2 213만명, MBC 720만명, SBS 514만명)이 시청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한 주전 같은 요일, 같은 시간대의 지상파 3사 시청자 수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전반전 시간대는 1253만명이 더 많이 시청했고, 후반전 시간대는 1256만명이 더 많이 시청했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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