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플 산타클로스와 함께 내년 1월 말까지 방문객 맞이
【파이낸셜뉴스 신안=황태종 기자】전남 신안군 퍼플섬에 가면 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아름다운 조명의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보라색 옷을 입은 산타클로스가 반갑게 맞이한다.
29일 신안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퍼플섬으로 유명한 반월박지도에서 퍼플 산타클로스와 퍼플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 행사를 진행했다.
신안군은 연말연시를 맞아 퍼플섬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주고 훈훈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사랑과 화합의 보라색 조명을 설치했다.
보라색 조명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퍼플 산타클로스와 트리는 내년 1월 말까지 퍼플섬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밝힐 예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퍼플섬에 밝혀놓은 사랑의 보랏빛 조명이 모두에게 꿈과 희망의 빛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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