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최고위서 양향자 등 복당 논의
양향자 “당혹스럽고 유감스럽다”
양향자 “당혹스럽고 유감스럽다”
김의겸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취재진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당헌 당규상 복당 신청과 철회 모두 문서로 이뤄지도록 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양 의원 등 복당 신청 건이 논의됐다”고 말했다.
양 의원은 지난해 8월 보좌진 성 추문으로 민주당을 탈당했다가 지난해 말 복당 신청서를 냈다. 그러다 지난 5월 이재명 당시 민주당 상임고문과 송영길 전 대표, 당내 강경파 의원 모임 '처럼회' 등을 비판하면서 복당 신청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16일 양 의원은 페이스북에 “복당 신청 철회를 공개 선언한 사람에게 단 한 번 의사를 묻지도 않고 복당 자격을 심사하겠다니 당혹스럽고 유감스럽다”고 썼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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