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 365일 비대면으로 자유롭게 책을 빌려볼 수 있는 무스마트도서관이 부산 수영구에 문을 열었다.
부산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지난 14일 지하철도 망미역과 수영구 스포츠문화타운에 수영구 스마트도서관을 개관했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도서관’은 스마트도서관에 비치된 신간 및 베스트셀러 도서 500여권을 비대면으로 자유롭게 빌려볼 수 있는 무인도서대출반납 시스템으로, 연중무휴 운영되어 도서관 운영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독서를 즐길 수 있다.
앞서 구는 도서관 접근성 확장을 통한 생활밀착형 독서환경 구축을 위해 부산교통공사와 수영구 스포츠문화타운과 협의를 진행하였으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U-도서관 서비스 구축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스마트도서관 2개소를 구축했다.
부산시 책이음 회원증을 소지한 회원이라면 누구나 1인당 2권까지 14일간 대출할 수 있으며, 스마트도서관에서 대출한 도서는 해당 스마트도서관에서만 반납 가능하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지하철과 체육센터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스마트도서관을 개관하여 구민들이 책과 더욱 가깝게 되었다.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책 읽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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