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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몰·순직군경 어린 자녀들에 '보훈 산타' 찾아간다...24일 첫 출정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2.23 14:36

수정 2022.12.23 14:36

47가구 63명에게 손 편지와 선물 전달
국가보훈처 로고. 사진=국가보훈처 제공
국가보훈처 로고. 사진=국가보훈처 제공
[파이낸셜뉴스] 23일 국가보훈처는 성탄절(12월 25일)을 하루 앞둔 24일 오전 10시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전국 전몰·순직군경의 어린 자녀들에게 '보훈 산타'가 찾아가기 위한 보훈 산타 출정식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보훈 산타'는 지난 14일 발족한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첫 행사로 국가유공자·유가족에 대한 경제적 지원뿐만 아니라 심리 등 정서적 부분까지 포함하는 맞춤형 종합지원프로그램이다.

출정식엔 박민식 보훈처장을 비롯해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 후원·지도단(멘토단)인 인요한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 소장, 성우 안지환(전 소방청 홍보대사), 가수 현숙 등이 참여한다.

보훈 산타단은 각 지역 보훈관서장 등과 더불어 13세 이하 어린이를 둔 전국 전몰·순직군경 가정(총 47가구 63명)을 찾아 손 편지와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6.25 참전유공자비 제막식이 지난 11월 30일 성남 분당구 분당중앙공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사진=국가보훈처 제공
6.25 참전유공자비 제막식이 지난 11월 30일 성남 분당구 분당중앙공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사진=국가보훈처 제공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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