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시흥=노진균 기자] 경기 시흥시가 위기가구 지원을 위해 민관 협력 체계 구축하고 돌봄 공백 해소에 나선다.
26일 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시흥시청 다슬방에서 위기가구 발굴 및 ‘시흥돌봄SOS센터’ 연계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내 시화병원, 신천연합병원, 센트럴병원의 병원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시흥시지회, 종교단체가 함께했다.
협약기관은 발굴체계 구축을 통해 기존에 빅 데이터로 놓칠 수 있는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선제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시흥지회’ 및 종교단체는 시민에게 복지안내문을 홍보하고, 일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신규 위촉 되어 동 인적안전망으로서 활동한다.
종합병원은 퇴원예정자 중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시흥돌봄SOS센터’에 적극 연계해 돌봄 공백 해소에 기여할 방침이다.
시는 현재 1,411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어려움이 있는 이웃을 발굴하고 고위험가구를 모니터링하는 등 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올 10월부터는 ‘시흥돌봄SOS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돌봄이 필요한 시민에게 공백이 없도록, 단 한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시흥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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