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2-5단계) 건축공사를 대상으로 동절기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발주처 중심의 안전보건 점검계획을 수립했다고 30일 밝혔다.
BPA는 먼저 동절기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일산화탄소 중독·실식 사고 방지를 위한 경보기 등 안전용품을 현장근로자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또 원도급사와 하도급사를 포함한 현장 내 모든 업체들에 대한 점검을 펼쳐 안전관리의 내실화를 꾀할 방침이다.
BPA 민병근 건설부사장은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은 동절기를 맞아 발주처에서 직접 안전관리 실태을 점검해 무재해 건설현장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3월 착공한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 건축공사는 내년 개장을 목표로 운영건물을 포함한 총 16개동(연면적 1만9708㎡)을 짓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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