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내 최대 핸드볼 실업대회인 2022-2023 SK핸드볼코리아리그 부산 홈경기가 인천시청과 부산시설공단의 홈개막전을 시작으로 12일부터 22일까지 2주 동안 기장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다.
11일 현재 경기 전적 1승 1무인 부산시설공단은 홈경기를 준비하며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도 준비했다.
12일 오후 4시 홈개막전에는 공단 임직원 100여명의 합동응원과 함께 하프타임에는 드림아이 어린이 응원단의 희망찬 치어리딩 공연이 있다. 특히 홈 팬 전용좌석인 비스코(BISCO)존을 만들어 경기장을 찾는 팬들을 위해 다양한 선물도 준비했다.
이 외에도 12일부터 22일까지 홈경기 관람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홈경기 관람인증샷을 찍은 후 ‘#부산시설공단’과 ‘#부산시설공단핸드볼’ 해시태그를 작성해 개인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업로드하면 2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세트를 경품으로 준다. 당첨자는 27일 개별문자 발송한다.
공단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장실내체육관에 초대형 현수막과 다양한 홍보도 진행한다.
공단은 여자 핸드볼 실업팀 중 유일하게 두명의 외국인 선수를 영입했다.
가비나(GK)와 알리나(LB) 선수는 지난 6일 대구광역시청과의 경기에서 저력을 보여준바 있다. 아직 한국에선 실업팀이 외국인을 영입하는 인프라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부산시설공단이 매년 외국인 선수를 영입해 전력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두 차례의 통합우승을 한 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강재원 감독은 "작년 리그 이후 9개월 동안 끊임없는 훈련과 연습경기를 가지며 올해 리그를 준비해왔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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