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1일 서울 구로경찰서는 50대 남성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4시 40분께 서울 구로구 소재 요양병원에서 자신의 간병인과 같은 병실 환자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피해자들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코올 중독으로 병원에 입원했던 것으로 알려진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병원에 불만이 쌓여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구속영장 신청 또는 응급입원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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