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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호텔&레스토랑 박람회 'HCJ 2023' 참가해 서비스 시연
[파이낸셜뉴스] 로보티즈가 자율주행로봇 '집개미'를 국내 호텔을 넘어 로봇 강국인 일본 호텔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를 위해 10일까지 4일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 전시장에서 열리는 일본 최대 규모의 호텔&레스토랑 박람회 'HCJ 2023'에 참가한다.
7일 로보티즈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서 자율주행로봇 집개미의 호텔 딜리버리 서비스 시연 및 산업 관계자와 참관객을 위한 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집개미가 국내 호텔에서 서비스하는 모습을 박람회 현장에서 관람객들에게 직접 보여줄 예정이다. 객실에 필요한 물품을 적재하고, 장애물을 회피해 이동하는 모습부터 엘리베이터와 자동문을 조작하거나 객실문을 노크하는 모습 등을 준비했다.
또한 행사장에는 로보티즈 영업담당자가 상주해 현장 맞춤형 커스터마이징 모션 개발, 로봇 적용 시나리오 검토, 도입 절차 등 상세하게 안내하며 직접 소통할 계획이다.
로보티즈 김병수 대표는 "일본 최대 규모의 호텔&레스토랑 박람회인 'HCJ 2023'를 통해 로봇 강국인 일본에서 로보티즈의 자율주행로봇을 선보이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로보티즈는 '집개미'를 필두로 더욱 미래 지향적인 로봇 컨시어지가 상용화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SJ 박람회는 호텔, 푸드 케이터링, 주방설비 3가지 분야가 모인 전시로 평균 방문객만 2만8000여 명에 달하는 50년 이상의 오랜 역사를 지닌 행사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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