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돈나는 지난 8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나이 차별과 여성 혐오의 눈총에 시달리고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녀는 지난 5일 그래미 시상식 때 무대에 올랐고, 과거와는 달라진 외모로 관중들의 시선을 끌었다. 일부 누리꾼들은 마돈나의 인스타그램을 찾아 “성형수술에 대한 집착이 과하다”, “본인을 파괴하지 말라” 등의 댓글을 달았다.
이에 마돈나는 "많은 사람이 내 말에는 주목하지 않은 채 누군가를 왜곡할 수 있는 롱 렌즈 카메라로 찍은 나의 클로즈업 사진만 얘기하고 있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그는 과거에도 자신의 외모와 복장 등을 놓고 여러 논란이 제기됐던 것과 관련해 "결코 사과한 적이 없고 (앞으로도) 그러지 않을 것"이라며 "모든 여성을 위한 선구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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