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층은 목공 교육 실습장, 2층은 목공 체험 교실
어린이 목공교실 및 50대 이상 전문 교육 프로그램 개강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학성 가구거리 인근에 목재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가구 제작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학교가 문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어린이 목공교실 및 50대 이상 전문 교육 프로그램 개강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는 10일 학성 나무학교 준공식을 가졌다. 학성 나무학교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군계일학 학성’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총 사업비 43억 원을 투입, 지난해 6월 공사를 시작해 이달 초 준공했다.
학성 나무학교는 연면적 391㎡, 지상 2층 규모로 1층은 목공 교육 실습장, 2층은 목공 체험 교실 및 운영 사무실로 사용된다.
중구는 오는 3월부터 학성 나무학교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목공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직장인 대상 목공 취미교실 및 50대 이상 퇴직자와 예비 창업자를 위한 전문 목공 교육 프로그램도 단계적으로 개강할 예정이다.
중구 관계자는 “앞으로 다채로운 목공 교육 및 전시 등을 운영하며 울산 학성가구거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하겠다”라고 전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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