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실 작가는 내년 린드그렌상 한국 후보
[파이낸셜뉴스]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HCAA) 한국 후보로 이금이 작가(글작가 부문)와 권윤덕 작가(그림작가 부문)가 올랐다. 또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상(ALMA) 한국 후보로는 유은실 작가가 선정됐다.
19일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 한국지부(KBBY)에 따르면 18일 오후 2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2024년 안데르센상과 린드그렌상의 한국 후보를 이같이 발표했다.
지난해 안데르센상은 이수지가, 2020년 린드그렌상은 백희나가 한국 작가로는 처음으로 수상한 바 있다.
글작가 후보인 이금이 작가는 1984년 단편동화 '영구랑 흑구랑'으로 데뷔한 국내 아동·청소년 문학계 대표 작가이며, 그림작가 후보인 권윤덕 작가는 1995년 그림책 '만희네 집'을 펴낸 바 있다.
유은실 작가는 지난 2004년 계간 '창비어린이'에 '내 이름은 백석'을 발표하며 동화 작가로 데뷔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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