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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2023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 공모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2.20 08:34

수정 2023.02.20 08:34

기업 맞춤별 서비스 바우처 형태 제공
한국관광공사 사옥.
한국관광공사 사옥.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올해 전년대비 한달 이르게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들을 모집한다.

20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혁신바우처 지원사업은 신기술 도입, 디지털 전환, 혁신상품 기획 등 관광 기업 수요에 맞는 서비스를 바우처 형태로 제공해 수혜 기업과 제공 기업을 연결해주는 사업이다.

올해는 1억원 이상 대형바우처 15개 기업, 5000만원 이상 중형바우처 30개 기업, 2000만원 소형바우처 102개 기업 등 총 147개 기업을 대상으로 50억4000만원 규모의 바우처 포인트가 지급된다.

바우처 포인트는 △스마트 예약결제 시스템 도입 △챗봇 고객 응대 시스템 구축 △사용자 편의성 제고를 위한 웹페이지 접근성(UX/UI) 개선 △라이브커머스 활용 관광상품 홍보 등 다양한 전문용역 서비스에 사용할 수 있다.

수혜기업 공모는 3월10일까지 진행되며 중소기업기본법에서 정한 중소기업에 해당하고 관광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면 참여 가능하다.

수혜기업 선정은 전문 평가위원들이 기업들이 제출한 사업 계획서에 대해 △혁신 가능성 △성장잠재력 △바우처 활용계획 우수성 등을 평가해 3월말 발표된다.

제공기업 공모는 2월말까지 진행된다.
바우처 유형에 해당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은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서비스 품질의 적정성, 안정성 등에 대한 서류심사를 거쳐 평점 60점 이상인 경우 제공기업으로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기업들은 분야별 전문자문단의 1대 1 사전 진단을 통해 사업 운영을 효율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강규상 한국관광공사 관광기업육성팀장은 "올해는 트래블 테크와 같은 신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수혜 기업들을 대상으로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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