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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 "경제권? 아내에게 있어…경조사비 1000만원 낸 적도" 깜짝

뉴스1

입력 2023.02.21 21:52

수정 2023.02.21 21:52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진성이 경제권을 아내에게 넘겼다고 밝혔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트로트 가수 진성이 출연해 결혼 생활에 대해 얘기했다.

진성은 경제권 질문에 "아프기 전까지는 제가 직접 관리했었다. 혼자 그렇게 하다가 덜컥 아팠지 않냐. 그래서 아내에게 얘기를 했다. '이제 그쪽이 70%, 내가 30% 관리할게' 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저희가 대소사가 많다. 화환 보내고 그런 일도 많은 거다. 제가 가수로 이름이 알려지니까 경조사비도 달라졌다. 친한 사람에게 1000만 원까지 줘 봤다. 그래서 경제권 30%를 제가 쓰는 경조사비로 남겨 뒀었다"라고 설명했다.


진성은 "1년쯤 지나고 나니까 돈을 쓸 데가 없더라. 다시 8 대 2로 나눴다"라며 "아내가 80% 경제권을 가져가게 되니까 황홀해 했다. 이 사람이 이제 날 믿는구나 싶었나 보다"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이제 제가 남한테 손 벌릴 정도는 아니지 않냐. 집도 있고, 밭도 있고, 이제 돈이 얼마 있지 이런 건 신경 안 쓴다"라고 솔직히 털어놔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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