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남양주=노진균 기자] 주광덕 경기 남양주시장이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에게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헀다.
22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이달 21일 주광덕 시장은 김미리, 이석균, 김창식, 유호준, 정경자, 조미자 경기도의원과 함께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만나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경기도의 협조가 필요한 주요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이 자리에서 △경기도의료원 백봉지구 내 설치 △지방도 383호선(진건~오남) 도로개설공사 조속 추진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운영비 분담 개선 △국지도 98호선 확장 공사, 국지도 86호선 개량 공사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 반영 추진 △지방도 352호선(도곡~진중), 지방도 387호선(운수~내방) 제4차 경기도 도로건설계획 반영 추진 △지식산업센터 입주업종 확대 △공장설립승인 지역 업종 확대 등 총 7건에 대해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주광덕 시장은 ‘경기도의료원 백봉지구 내 설치’와 관련 "경기도 균형 발전의 관점에서 동북부 지역에 공공 보건의료기관이 설치돼야 한다"며 "남양주는 종합의료시설 용지를 갖추고 있으며, 교통 접근성도 뛰어나 제대로 된 도립병원을 잘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남양주시의 건의 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중앙 부처와의 협의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함께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주 시장은 지난해 12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경기도의료원 남양주병원’ 설립을 건의하고 협력의 뜻을 전했으며, 향후 남양주시의 현안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관계 부처와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협의해 적극적인 협력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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