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30대 남성 A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체포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대림동 한 주택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10일 오전 체포됐다. 경찰은 A씨가 소지하고 있던 마약을 압수해 관련 증거물을 확보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에 대한 약물 간이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다만 A씨는 중국 동포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체포 다음 날인 지난 11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전날(12일) 영장을 발부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마약 입수 경위 등을 추가 조사할 계획"이라고 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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