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1001명 중 82.6%가 자율 선택형 급식운영 필요
지난 1월 도내 고등학생 1001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학생 82.6%가 ‘자율 선택형 급식 운영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학년별로는 1학년 86.3%, 2학년 82.9%, 3학년 78.9%가 자율 선택형 급식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지난해 자율선택급식 협의체와 사전 운영교 의견을 바탕으로 다양한 자율선택급식 모델학교 운영, 모델학교 중심 사례 공유, 공감대 확산으로 자율선택급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자율선택급식 모델학교 선정은 희망교 신청, 교육지원청 추천, 위원회 선정 3단계로 이루어지며, 지역별·학교급별·학생 수 등 학교 여건과 운영 계획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할 계획이다.
모델학교는 4월부터 내년 2월까지 다양한 급식 운영, 영양·식생활교육, 다양한 공간으로 식당 환경을 개선해 현장 적용 방안을 연구한다.
도교육청은 자율선택급식 전문지원단을 구성해 컨설팅과 연수를 통해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영양·식생활 교육자료를 개발해 학교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해 협의체 운영, 사전 운영교 보고회, 학생 참여 교육급식 정책 정담회 등을 통해 자율배식형 급식, 영양·식생활교육 강화, 식단 개선, 저탄소 식단 등 교육공동체 의견을 바탕으로 자율선택급식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22년 12월 23일부터 23년 1월 2일까지 11일간 모바일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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