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안산=노진균 기자] 안산도시공사가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환경보호를 위한 EM흙공 던지기 및 플로깅 행사를 열고 거리와 하천변 쓰레기 수거 등 정화활동에 나섰다.22일 공사에 따르면 이날 공사 임직원 60명이 참여한 행사는 2개 조로 나뉘어 본사에서 시작해 화정천과 안산천을 따라 각각 5㎞가량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고 하천에 EM흙공을 던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EM흙공은 ‘유용한 미생물’(EM·Effective Micro-organisms)과 황토흙으로 제작된 것으로, 수질 정화작용과 악취제거 등의 효과가 있다.
공사 임직원들은 하천변을 걸으며 각자 챙긴 쓰레기봉투와 집게로 쓰레기를 주우며 화랑호수와 화정천, 안산천 등 지정된 10곳에 300개의 EM흙공을 던져 세계 물의 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세계 물의 날은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UN이 제정해 1993년부터 기념하고 있다.
이날 행사를 통해 공사 임직원들은 거리와 하천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ESG 경영 실천은 물론 지구환경 보호에 적극 동참했다.
서영삼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환경보호를 직접 실천함으로써 공사 임직원 모두 ‘지속가능발전’을 몸으로 깨우치는 경험이 됐다"라며 "ESG 경영 실천을 넘어, 국가지속가능발전목표(K-SDGs) 달성에 이바지할 수 있는 역량을 쌓아가겠다"라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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