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은 정기주주총회 직후 실시한 이사회에서 이정애 사장을 대표이사에 신규 선임했다. 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제22기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4개의 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LG생활건강의 2022년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11.2% 감소한 7조1858억원, 영업이익은 44.9% 감소한 7111억원을 기록했다. 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4000원, 우선주 1주당 4050원의 현금배당을 의결했다.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는 김재환 고려대 경영대학 교수를 신규 선임했다.
총회 의장을 맡은 LG생활건강 최고재무책임자인 김홍기 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장과 고객 변화에 대응해 브랜드 포트폴리오 강화 및 디지털과 고객경험 역량을 강화하고, 중국·북미·일본 사업 확대와 동남아 사업 역량 강화를 통해 경쟁력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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