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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부모 가정 화상 피해 치료 지원 나선 정유사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3.30 09:21

수정 2023.03.30 14:59

방주완 에쓰오일 수석부사장(왼쪽)이 30일 서울 영등포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에서 한림화상재단 윤현숙 이사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쓰오일 제공
방주완 에쓰오일 수석부사장(왼쪽)이 30일 서울 영등포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에서 한림화상재단 윤현숙 이사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쓰오일 제공

[파이낸셜뉴스] 에쓰오일이 저소득 한부모 가정의 화상 피해 치료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에쓰오일은 서울 영등포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에서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에 한부모 가정 화상 피해 치료를 돕기 위한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저소득 한부모 가정 10가구에 총 1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은 2008년에 설립돼 국내·외 화상환자 의료비 및 재활치료 지원, 사회복귀 지원 사업 등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화상 환자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화상 치료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비급여 항목 치료비가 많아 저소득 가정의 경제적 부담이 크다.

에쓰오일은 화상 환자들의 어려움을 고려해 2021년부터 한림화상재단과 함께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에쓰오일이 지원한 후원금은 저소득 한부모 가정의 화상피해 환자들이 경제적 부담으로 치료를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치료를 유지해 화상 피해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화상 피해 가족들이 걱정없이 치료를 받고 다시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면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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