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에 앞서 차재영 대선주조 상무가 후원금 전달과 함께 축하 인사를 전했으며 김민승 대선주조 부장은 장애인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봉사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부산시장 표창을 받았다.
이날 결혼식에서 5쌍의 부부가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 화촉을 밝혔다. 이들 가운데 최고령인 권희택(71), 임옥자(69)씨는 1977년부터 함께 살며 2남 1녀를 키웠지만 45년간 결혼식을 치루지 못한 아쉬움을 풀었다.
조우현 대선주조 대표는 “봄을 맞아 피어나는 꽃처럼 오늘 결혼식을 올린 신랑, 신부 분들의 결혼 생활에도 축복이 가득하길 바란다”면서 “대선주조는 앞으로도 장애인 분들과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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