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립민속박물관이 일반 성인을 위한 대중적 민속강좌인 ‘박물관 민속학 교실’을 운영한다.
3일 국립민속박물관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달(7월 제외) 마지막주 화요일에 진행되며, 이날부터 선착순으로 수강생을 모집한다.
국립민속박물관은 K-컬처 맛집으로의 재탄생을 앞두고 있다. 우리 민속에 대한 세계인들의 관심을 더욱 유발하고 민속 콘텐츠의 세계화 플랫폼 구축 의지를 담아 상설전시관 1관이 새롭게 문을 여는 것이다.
이에 발맞춰 국립민속박물관의 스테디 교육으로서 일반 성인을 위한 대중적 민속강좌인 ‘박물관 민속학 교실’에서는 K-컬처 강좌를 운영한다.
강좌는 한류 연구 최고 권위자인 한류연구센터장 홍석경 교수의 ‘세계는 왜 K-컬처에 열광하는가?’를 시작으로 한창완 교수의 ‘전 세계가 한국이야기를 좋아하는 지금은 K-웹툰 시대’로 만나볼 수 있다.
한국에서 TV 가장 많이 보는 남자 정덕현 문화예술평론가는 ‘민속으로 스토리텔링하는 글로벌 위상 속 K-콘텐츠’를 들려줄 예정이다.
K-컬처의 바람을 타고 ‘한국방문의 해’ 로고 디자인까지 점령한 ‘세계가 입덕한 K-패션 한복’은 이민주 경기도 문화재위원의 강의로 진행된다.
이어 정호경 교수의 맛, 멋, 건강 다 잡고 ‘세계인의 입맛을 홀린 K-푸드’, 마지막으로 유영대 전 국악방송 사장의 ‘세상 힙한 요즘 노래 K-컬처와 판소리’까지 무엇 하나 놓칠 수 없는 구성이다.
국립민속박물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교육 신청이 가능하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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