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찰, '강남납치살인 배후' 재력가 부인 구속영장(1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4.09 16:18

수정 2023.04.09 16:18

이경우 배우자도 추가 입건
범행에 쓴 마약 제공 혐의
'강남 납치·살해 사건'의 피의자 이경우(왼쪽부터), 황대한, 연지호가 9일 서울 강남구 수서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오후 11시46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40대 여성을 납치해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사진=뉴스1
'강남 납치·살해 사건'의 피의자 이경우(왼쪽부터), 황대한, 연지호가 9일 서울 강남구 수서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오후 11시46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40대 여성을 납치해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경찰이 '강남 납치·살해 사건'의 배후로 의심받는 재력가 부부 중 부인 황모씨의 구속영장도 신청했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날 강도살인교사 혐의로 황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이경우의 배우자 A씨도 범행에 쓰인 마취제를 제공한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


경찰은 유씨·황씨 부부가 지난해 이경우에게 7000만원을 범행 착수금 명목으로 건넸다는 진술을 토대로 수사 중이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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