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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3년 도시재생 전문기업 40곳 공모 선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4.10 10:55

수정 2023.04.10 10:55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지역기업의 적극적인 도시재생사업 참여 도모와 부산형 도시재생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시재생 전문기업 지정사업’ 공모를 오는 4월 19일까지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격년제로 시행하는 이 사업은 2019년 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시작해 지금까지 부산지역 업체 132개를 선정해왔다. 올해는 40여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며 지정 기간은 지정일로부터 3년이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연간 전국 6000억~7000억 규모로 추진하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을 비롯한 부산의 도시재생사업 전반에 지역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견인하고 부산형 도시재생을 선도할 도시재생 전문기업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신청 대상은 기업 본사가 부산에 소재하고 도시재생사업 실적 및 계획, 매출, 성장률 등이 일정 수준에 도달한 중소중견 업체다.


분야는 부산시 5대 도시재생 특성화 전략에 맞춰 △건축사사무소.엔지니어링사무소.대학산학렵력단 등 재생기획 △종합·전문 건설업 등 물리적 재생 △지역 마을기업 및 사회적 협동조합 등 사회·경제적 재생 △스마트솔루션.스타트업 기업 등 스마트 재생 △전시, 행사, 관광, 디자인 등 문화예술업 및 영상컨텐츠개발업 등 문화예술재생으로 구분된다.

선정 기업은 인증서, 인증현판 등 시 도시재생기업 홍보와 더불어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시행하는 도시재생 역량 강화 교육을 받게 된다.
또 청년 도시재생사 양성 사업과 연계한 청년인턴 지원 등 인재 채용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사업 신청은 4월 19일 오후 6시까지 시 창조도시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도시재생 전문기업 선정을 위해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도시재생 전문기업 선정평가위원회를 거쳐 최종 대상기업을 예비 선정하고 4월 말 시 및 도시재생지원센터 누리집에 게재할 예정이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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