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배우 강동원(42)과 그룹 블랙핑크 로제(26)가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강동원의 이상형이 재조명되고 있다.
17일 YG엔터테인먼트(122870)는 온라인에서 제기된 강동원과 로제의 열애설에 대해 "아티스트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입장을 전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로제와 강동원이 같은 디자인의 옷을 입고, 레이어드 목걸이를 나눠 착용한 점 등을 증거로 제시하며 둘의 열애를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또 SNS에는 패션계 종사자 모임들 사진 속 로제와 강동원이 함께 있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후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7세 연하는 안 된다던 강동원', '강동원이 16살 연하와 연애하는 이유' 등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는 강동원이 지난 2016년 영화 '가려진 시간' 무비 토크에 참석해 17살 어린 팬에게 보였던 단호한 반응이 담겼다. 강동원은 '가려진 시간'에서 21살 나이 차이 나는 배우 신은수와 호흡을 맞췄다.
이에 한 팬은 강동원을 향해 "(저는) 17살 차이도 괜찮다. '17살 차이도 괜찮다'고 한 번만 해주시면 죽어도 여한이 없겠다"고 요청했다. 그러자 강동원은 망설임 없이 "안 돼"라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강동원의 이상형에도 관심이 쏠렸다. 그는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외모는 중요하지 않다. 자기 주관과 개성이 뚜렷하고 자기만의 세계가 있는 사람이 좋다"고 밝혔다.
동시에 "그런 사람들은 대게 어떤 특별한 느낌이나 분위기가 풍겨 나온다. 그런 여성에게 호감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특별히 원하는 외모가 있냐'는 질문에 강동원은 "배는 안 나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동원은 지난해 12월까지 로제와 함께 YG엔터테인먼트에 몸담았다. 현재 강동원은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종료 후 독자 활동 중이다.
로제는 블랙핑크 월드 투어를 진행 중이며,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대형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서 헤드라이너로 인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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