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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의 '비스포크'가 디자인의 고장에서 열리는 밀라노 가구 박람회에서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23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가구 박람회인 밀라노 디자인위크 장외전시인 푸오리살로네 2023에 참가해 '비스포크 홈, 비스포크 라이프'를 주제로 전시장을 운영 중이다.
이번 전시 기간에는 지난 전시였던 2019년 대비 2.8배 많은 관람객이 다녀가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디자인 스튜디오들이 밀집해 있는 밀라노 토르토나 지역에 2019년 이후 4년 만에 오프라인 전시장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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