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디자인의 고장 '밀라노' 사로잡은 비스포크의 저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4.23 08:49

수정 2023.04.23 08:49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23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가구 박람회의 장외전시인 푸오리살로네 2023를 찾은 관람객들이 삼성전자가 공간디자이너 장호석과 협업해 비스포크의 맞춤 디자인을 강조하는 'Framed' 전시존을 방문해 가전과 공간이 어우러진 모습을 살펴보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23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가구 박람회의 장외전시인 푸오리살로네 2023를 찾은 관람객들이 삼성전자가 공간디자이너 장호석과 협업해 비스포크의 맞춤 디자인을 강조하는 'Framed' 전시존을 방문해 가전과 공간이 어우러진 모습을 살펴보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의 '비스포크'가 디자인의 고장에서 열리는 밀라노 가구 박람회에서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23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가구 박람회인 밀라노 디자인위크 장외전시인 푸오리살로네 2023에 참가해 '비스포크 홈, 비스포크 라이프'를 주제로 전시장을 운영 중이다.

이번 전시 기간에는 지난 전시였던 2019년 대비 2.8배 많은 관람객이 다녀가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디자인 스튜디오들이 밀집해 있는 밀라노 토르토나 지역에 2019년 이후 4년 만에 오프라인 전시장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 푸오리살로네 2023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원하는 디자인의 비스포크 냉장고 패널을 제작할 수 있는 '마이비스포크(MyBespoke)' 기능을 체험해보고 있다. 삼성전제 자공
삼성전자 푸오리살로네 2023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원하는 디자인의 비스포크 냉장고 패널을 제작할 수 있는 '마이비스포크(MyBespoke)' 기능을 체험해보고 있다. 삼성전제 자공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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