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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샐러드 "유전자 검사권, 네이버·쿠팡에서 구매하세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4.27 10:24

수정 2023.04.27 10:24

뱅크샐러드 제공
뱅크샐러드 제공


[파이낸셜뉴스] 마이데이터 전문기업 뱅크샐러드는 네이버·쿠팡 등 e커머스에서 유전자 검사권 판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뱅크샐러드 유전자 검사는 무료 선착순 신청 또는 금융사 제휴 프로모션을 통해 신청할 수 있었다. 최근 뱅크샐러드는 고객들의 요청에 의해 유전자 검사 무제한 신청과 선물하기 서비스를 오픈했고, e커머스 입점까지 완료했다.

현재 유전자 검사권을 구입할 수 있는 사이트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G마켓 △롯데온 등이다. 구입한 검사권은 코드 형태로 전송되며 뱅크샐러드 앱에서 코드를 등록하면 검사 키트가 집 앞으로 배송된다.


뱅크샐러드의 유전자 검사는 개인의 유전자를 분석해 △피부·모발 △영양소 △운동 △식습관 △건강관리 등 63종에 해당하는 유전형질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2021년 10월 출시 이후 매일 0.1초만에 무료 신청이 마감되는 등 2030 MZ세대에 선풍적 인기를 끌었다.

특히 △탈모 △새치 △퇴행성 관절염증 감수성 △피부노화 △혈압 △혈당 △골질량 등 부모님과 가족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요소들에 대한 분석을 받을 수 있고, 나에게 맞는 수면 습관 추천과 △알코올 △니코틴 △카페인 의존성 등 개인 특성에 대한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어 세분화된 건강 관리가 가능하다.

현재까지 뱅크샐러드의 유전자 검사를 받은 인원은 약 23만명, 선착순 무료 신청에 도전한 인원까지 포함하면 약 100만명으로 이는 유전자 검사 업계의 전체 검사 인원수를 합친 것보다 많은 수치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뱅크샐러드의 유전자 검사는 개인 유전형질을 분석해 부족한 영양소 등을 알 수 있어 부모님과 가족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맞춤 선물"이라며 “소비자들이 어버이날에 맞춰 구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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