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컵지하차도~온천2동 주민센터 병목구간 350m 5→ 6차로 확장
- 2025년 인근 장대네거리 구조 개선 예정, 상습정체 현상 해소 기대
- 2025년 인근 장대네거리 구조 개선 예정, 상습정체 현상 해소 기대
확장을 추진하는 한밭대로 월드컵지하차도~온천2동 주민센터 구간은 노은·세종 방면 차량과 유성IC통과 차량이 둔산방향으로 진입하기 위해 합류하는 구간으로, 상습 교통정체구간 중 하나다.
특히 일부 구간이 6차로에서 5차로로 줄어들면서 상시 교통정체가 발생하고 있으며, 출퇴근 시간대에는 도로 병목현상으로 차량 혼잡이 심각한 상황이다.
대전시 관문인 유성IC 주변이 10년 이상 교통체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이 계속되면서 시민들의 통행 불편과 시간·경제적 손실이 가중되고있다. 대전을 방문하는 외지인에게도 부정적인 도시 이미지를 심어 줄 수 있어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총 1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편도 5차로 병목구간 350m를 편도 6차로로 확장하고 신호주기도 최적화해 병목현상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대전시는 올해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고현덕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확장공사가 완료되면 병목현상이 일부 해소되면서 교통 흐름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2025년 대전 죽동2 공공주택지구 사업에 포함된 인근 장대네거리 구조개선까지 마무리되면 오랫동안 풀지 못했던 이 지역 상습정체 현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 3월 시정브리핑을 통해 만성적인 상습 정체구간 개선의지를 표명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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