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종 1만7000여점 식물 전시...다양한 체엄프로그램도 진행
이번 축제는 5월 장미꽃 명소인 한밭수목원 장미원과 연계해 봄꽃정원, 야생화 항아리정원, 손바닥정원, 화분정원, 베란다정원, 품종장미전시 등 다양한 정원을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우리나라 숲과 들 곳곳에서 자라는 야생초화, 이끼 등을 돌과 나무를 활용한 야생화 분재작품 등 100종 1만7000여 점의 식물이 전시된다.
어린이날 연휴 기간인 5~7일까지는 △우리가족 화분만들기 △어린이식물박사 선발대회 △플로깅(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 등 식물과 함께하며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에 전시하는 야생화 분재작품, 품종장미 등은 대전시 화훼생산단지에서 한밭수목원 직원들이 키운 것이다.
전시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밭수목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신용현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화창한 봄 한밭수목원에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대전이 아름다운 정원의 도시로 변화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밭수목원은 연간 100만 포기의 계절 꽃과 다년생 초화류를 시·자치구 등 공공기관에 분양하고 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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