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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5·18 공익통장 '넋이'판매 수익금 기부...3년째 총 6000만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11 10:37

수정 2023.05.11 10:37

오월정신 기억하고 지역사회와 나눔 실천...5·18기념재단에 전달
광주은행은 최근 5·18기념재단에서 조현기 광주은행 부행장(오른쪽)과 원순석 5·18기념재단 이사장(왼쪽) 등이 참석한 가운데 5·18 공익통장 '넋이' 판매 수익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광주은행 제공
광주은행은 최근 5·18기념재단에서 조현기 광주은행 부행장(오른쪽)과 원순석 5·18기념재단 이사장(왼쪽) 등이 참석한 가운데 5·18 공익통장 '넋이' 판매 수익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광주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은행이 5·18 공익통장 '넋이' 판매 수익금의 일부인 2000만원을 5·18기념재단에 기부했다.

광주은행은 최근 5·18기념재단에서 조현기 광주은행 부행장과 원순석 5·18기념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넋이」 5월, 그 날을 기억하며(넋이통장)' 판매 수익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광주은행은 '넋이 예·적금' 상품 판매를 통한 수익금으로 지난 2021년부터 3년째 총 6000만원을 기부하며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지역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넋이 예·적금'은 지난 2020년 12월 5·18민주화운동 제40주년을 맞아 오월정신을 기억하고 지역사회와의 나눔을 실천하고자 출시한 '넋이통장'의 전용 상품이다.
특히 통장 표지 및 속지에는 옛 전남도청, 현 광주은행 자리에 위치했던 시외버스 공용터미널, 국립 5·18 민주묘지, 5·18 민주광장, 전일빌딩 등 5·18 사적으로 지정된 곳의 이미지를 담아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조현기 광주은행 부행장은 "우리 지역의 역사적 순간을 기억하고 그 의미를 함께 나눌 수 있는 '넋이 예·적금'에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님과 지역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또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항상 지역과의 상생 발전을 위해 지역 현안에 공감하고 지역민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일에 앞장서겠다"면서 "'넋이 예·적금'과 같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금융상품 개발 및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라고 강조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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